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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을 가면 대표 메뉴가 김밥, 떡볶이가 있듯이 1박 2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게임인 복불복하고 기상송이 있는데요.
복불복의 뜻은 좋고 좋지 않음을 뜻하고 1박2일에서는 뽑기로 당첨과 꽝을
뽑아 미션을 수행 하는데 많이 정합니다. 복불복 게임 중 대표적인 것은
까나리와 아메리카노의 뽑기인데 겉모습만 보면 정말 구별하기가 어려워서
1박 2일 멤버들이 까나리를 많이 마시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특히 저는 19년도 12월에 방송한 작은 거인 딘딘이 까나리 먹방을
한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냄새만 맡아도 힘든 까나리를 미션 수행을
위해서 석잔이나 마시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원래 복불복은 꽝이 걸리면 미션이 실패지만 꽝이 걸렸어도 까나리를 다 마시게
되면 성공으로 인정해주는 룰이 있었고 딘딘은 미션 성공을 위해서 석 잔을 참으며
마셔 미션수행 용돈을 획득했습니다.
2007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한 게임만 진행하는 것이 많아 시청자들이
지루한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1박2일에서 선보인 복불복 게임으로 버라이어티하고
긴장감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예능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게 메인 복불복 게임인데요.
또 다른 예능에서 대표적으로 런닝맨에서 꽝손 이광수가 복불복게임의 패배자라
볼 수 있겠네요.
1박2일의 또 다른 대표 메뉴 기상송이 있는데요.
기상송은 1박2일 출연자들이 잠을 자고 다음날 기상송이 울리면 일어나자마자 미션을
하는 것인데요 잠에서 덜 깨 비몽사몽한 멤버들과 미션 성공을 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1박2일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기상송이 김혜연의 뱀 이다인 데요.
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이다~
이 기상송이 나온지가 벌써 12년이 되었지만 하도 임팩트 있는 기상송이라
이 시기에 1박2일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이 노래의 가사를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기상송이 나오면서 모닝엔젤도 게스트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모니송이
나오면서 모닝엔젤로 나온 게스트들이 깨워주는 것인데요.
예전에는 수지, 신세경, 박신혜, 현아 등 인기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나와서
멤버들이 설레이며 잤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의 기상송으로 기억이 남는 모닝 에인절은 일반인으로 딘딘의 어머니가 나왔고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서 새벽같이 일찍 나와서 상다리 휘어지는 맛있는 밥상을
준비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딘딘의 어머니는 평소 집에서 임금님밥상 급 정도인 집밥을 자주 차릴 정도로
엄청난 요리 솜씨를 보여주었습니다. 1박2일 멤버들이 먹는 장면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침이 고였던 기억이 있네요
혹 여러분도 1박 2일 기상송 생각나는 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