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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가끔 저는 입맛이 없을때 피자가 생각이 난답니다
저번에도 찬구랑 1차를 먹고 2차는 갈때가
생각이 안나다가 친구가 피자 어떻냐고 해서 피자집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그때는 배불러서 먹을 생각이 없어서 친구보고
대충 너 먹고 싶은 것 주문하라고 했는데
막상 피자가 나오고 나서는 아... 불고기 피자
주문하라고 할걸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 불고기 피자 매니아라서 피자 먹을 때에는
항상 이것만 주문을 하게 됩니다
그밖에는 불갈비 하여튼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불고기 대신 빨갛고 동근란 베이컨의
일종인가요 이것랑 치즈 잔뜩..ㅠ
딱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워낙 배불러서
잘 들어가지는 않지만 역시 이건 하나만 먹고
안먹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배불러서 안먹게 되더라도 꼭 불고기피자를
꼭 주문하고 말겠습니다
항상집에서도 만들어 먹곤 하는데 이게 중독이
되어서 그런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 피자가
저는 제일 좋습니다
이번에도 엄마가 피자치즈를 사갖고 오셨는데
집에 또띠아도 있겠다 햄도 있겠다
다른 재료만 사면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폭염날씨가 한 참 떨어져 있는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사러 가야 하니까 망설이게 됩니다
그냥 피자는 담에 만들어 먹는 걸로
이번 피자치즈는 떡볶이나 라면 같은데에다 넣고
먹는 용으로 한다고 저렴해서 사왔다고 합니다
그대로 왠지 주말까지 있으면 피자를 만들어 먹을 것 같기도
막내동생이 친구여행을 떠 났습니다
25살 미만은 무제한 기차여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이 많아서 억울한데 저희는 왜 이런 것도 없었는지..
그래서 동생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못가고
대학을 안가서 MT한 번 제데로 안가봤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여기 저기 구경 많이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자매카톡 단체방에 여기 저기 간 곳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데
왜 이렇게 부럽던지 저도 나이만 어렸다면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친구랑 놀러 간 여행사진은 어제는 여수에 도착해서
여기 저기 구경도 하고 패러글라이딩도 탔다고 하던데
어제 뉴스 기사에 오후에 2명이 다쳤다고 하던데 줄이 엉켜서
식각을 했던 기억이..ㅠ 그래도 동생은 무사히 타고
무척 즐거웠다고 합니다
정말 나중에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면서 무척
신나해보이는게 보입니다
이왕놀러간 것 친구랑 추억도 많이 많이 만들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가족끼리 해외여행 갔다오자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전 친구들이랑 한 번 세부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것들이
가자면서 여권도 안만들어 놓고 언제 갈건지...ㅎ
이번주에 오면 여행을 가던 안가던 여권먼저 만들어 놓으라고
말해야 겠습니다
피자치즈가 남아 있다면 피자를 만들어 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