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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꿀 TIP

바다로 놀러가고 싶다

스마일love 2016. 8.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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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놀러가고 싶다

푸른언덕에 배낭을 매고 바다로 놀러가고 싶습니다

여름이 다 지나갔는데 이번에 바다라고는 서해가고

동해나 남해를 못가봤습니다

항상 동해는 빠지지않고 3년 연속 경포대로 놀러가곤 했는데

올해는 서해만 방문하고 동해를 가지 못했습니다

하긴 부산 간지도 벌써 20대 후반에 가보고 안간지...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친구결혼식 후가 마지막인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올때 갈때 차만 8시간 탄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너무 멀면 미안하지만 안간겠다고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날이기도 합니다 정말 친한 친구면 어쩔 수 없겠죠

여름에는 그래도 가족들과 친구들과 알게 모르게

먼데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으로 놀러다니기는 했는데

처음부터 안 놀러다녔으면 모를까 계속 주말마다 놀러다니니까

자꾸 나가고 싶은 병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있으면 조금은 답답하고 이런 느낌

그런데 막상 나가면 비슷비슷한 일상에 머니도 줄줄이

지출이 되고 나중에 뭐했나 허무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다는 나가고 싶은 욕망이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주말마다 나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7월 8월 2달동안 주말마다 나가 놀다 보니

지출이 장난 아닙니다

이제는 9월 10월은 되도록이면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아껴 쓴다고 해도 막상 친구들 만나면 자제가 안되고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을 가는게 추억에 더 남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을에는 보람되게 여행을 계획해서 갔다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전에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 계획은 겨울로

넘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막내동생이 기차여행을 갔다가 오늘 돌아오는데 그 동안

여행을 하면서 방문한 곳들의 사진을 차례대로 보내졌습니다

여수 수원 통영 부산등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구경도 많이하고 친구랑 둘이간다고 해서

여자둘이라 불안 불안 했지만 톡으로 여행한 사진과 소식들을

보내주기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내온 사진을 보면서 저도 왜 이렇게 놀러를 가고 싶은지

정말 우리나라 못 가본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외가댁식구들이랑 1년마다 여기 저기 여행다니면서

구경을 해서 다행이지 안그랬다면 여수 통영이고 구경도 못할뻔

너무 우물안 개구리처럼만 안에서만 지낸 건 아닌지 조금 후회가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결혼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그전에 여기저기 여행 좀 많이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하면 더 구경하고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기 때문에

그전에 여기 저기 많이 구경하고 맛집으로 소문난 집도

한 번 가보고 했습니다

다만 입소문으로 난 집으로만 TV에서 방영된 맛집은

생각보다 다 별루라고 하고 인맥 또는 돈으로 홍보하는 거라

가보면 허접하고 사람만 많다고 하니 가기 꺼려 지더라고요

하긴 제가 사는 곳도 TV에 방영된 맛집 몇군데 있지만

이중에서 제가 인정한 곳은 한군데 정도 나머지는 그냥 비슷비슷 합니다

저희집근처에서도 정말 가까운 곳이 있어도 거기 1년에 한번갈까

말까 한 집 하지만 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먼 곳에서도 찾아오기는

하더라고요 이래서 방송영향이 크다는 또 한 번 실감했습니다

맛집은 뭐 여행다니면서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보면

제일 잘 아십니다 이게 저의 노하우 입니다

올해 다 가기전에 바다 구경하러 동해쪽으로 여행을 갔다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