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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너어 숨 막힌다
맑은 날씨를 볼 수 없는 가을 하늘은 푸르빛이 감돌아야 하는데
그냥 뿌옇습니다 언제 파아란 하늘을 볼 수 있을런지
미세먼지 너네 이제는 보기 싫다구!!
나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보고 싶은데 한바탕 시원하게
비라도 쏟아지면 그나마 다음날은 괜찮아지는 것 같은데
지금은 비가 올 겨를도 안 보입니다
낼 모레는 친구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가야하는데 그 날만이라도
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좋을텐데 걱정이 조금 됩니다
남자사람친구 결혼식입니다 사실 남사친 결혼식은 처음 가는 것입니다
처음 결혼하는 친구라 그런가 아직 다른 친구들 결혼은 여자 빼고는
갈 생각들을 안해서.. 하긴 저도 아직 안 갔으니 그렇게 할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친구가 이번에 결혼식 플라워샤워를 해달라고 맡겼는데
잘 할 수 있을런지
저희 때에는 폭죽 위주로 했기 때문에 플라워샤워 첨입니다
점 점 갈수록 결혼식 풍경도 조금씩 변화가 생깁니다
제가 만약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가족들만 모셔 놓고
하고 싶은데 남자쪽이 싫어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부모님도 부조금 때문에
안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안될 것 같습니다
결혼식하고 신랑신부도 시간이 많이 남으니 오후에는 서울 구경 좀 할까 하는데
집안에 심난한 일이 있어서 일찍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보다는 사실 제주도 가고 싶은데 핑계 겸 친구중에 누가 제주도에서
하면 딱 좋은데 그런 친구가 없네요
내년에는 제주도 한 번 여행가자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목표를 잡아야지 갈 것 같아서 동생들이랑 해외여행도 한 번 다녀오자고
약속은 했는데 할아버지가 아프신 관계로 자꾸 미루게 되네요
올해도 이제 2달 조금 남았네요 엊그제가 한 살 먹은 것 같았는데
벌써 또 한 살 먹네요.. ㅠ
왜 이렇게 나이만 먹는건지... 항상 결혼은 언제하냐고?? 스트레스를 받곤하는데
한 살 더 먹으면 더욱 심해 질 것 같습니다
결혼이 전부는 아니지만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 어떤게 좋은건지
아직은 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자꾸 주위에서 해야한다고 하니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결혼걱정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냥 해외로 가서 살아야 하나 그러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