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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다니기 무거운 쫑이 강아지가방 득템
이녀석 나이를 먹다니 운동은 안하고 가만이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 점 찌고 있는 살들이 이제는 눈으로 보입니다
주인 닮아서 너도 먹고 자고 하니까 강쥐들도 나잇살이 있는지
살이 찌기는 합니다 너나 나나 운동을 해야하는데
둘다 귀차니즘이 있는데다 무엇보다 요즘 날씨 왜 이렇게
매섭고 추운지 그래서 낮에 잠깐 산책을 다녀 오기는 하는데
너무 춥습니다
한 번 나갈때마다 정말 든든하게 입고 나가야 하는데
요 녀석 산책갈때마다 꾀병은 늘어서 왜 이렇게 안아 달라고만 합니다
추워서 그런건지 다리아파서 그런건지 수술받은 부위는 아무이상없고
그냥 휴유증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걷다 안아 달라고 하면 마음 약해져서
한 동안 안고 산책을 하는 건지 마는 건지..ㅠ
동생이랑 저랑 대부분이 둘이 나가는데 너무 무거워서 번갈아가면서
안아주어도 팔이 떨어집니다
이제 너도 4kg 육박하는데.. 동생이 큰 결심을 했는지
밖에 외출하다 들어오면서 쫑이 선물 사왔다고 강아지가방을 들고
왔습니다 오우~ 이런것도 있어 편하겠다
우선은 잘 들어가는지 실험 먼저 해야해서 안들어 가겠다고 하는 강쥐
구겨서 넣었더니 자기도 편한지 가만히 있습니다
머리만 나와 있는 모습 왜 이렇게 웃긴지 한 참 동안 웃고 동생
가방 맨김에 기념 사진 한 번 촤칵...ㅠ
그런데 이 놈새끼 이렇게 매고 한 참 있더니 그것도 무겁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으로 안아 주는 것보다는 편하다고 하니
겨울 산책은 당분간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살찌고 못 걷게 되면 애완견유모차라도 하나 장만 해야겠습니다
요즘은 반려견이 나이 들면 잘 못걷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주인이 계속 안고 다니기도 그러니 가끔 유모차 탄 강쥐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저희도 여기서 몇 년 더 있으면 강쥐유모차를 하나 장만에서 태우고 다녀야겠습니다
그것보면 울 부모님 시집가서 아이나 태우고 다니지 할텐데...
지금도 동생이 강아지가방에 들고 다니면 가끔 나이 드신 분들이 그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동생 아직 나이 어린데...ㅠ 그 얘기 듣는데..
저는 되도록 그냥 목줄하고 산책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항상 저희집 대청소의 날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더니
저녁되니 노곤 노곤하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 동안 밀려있던
블로그만 쭉 관리를 했습니다
한 동안 안했더니 몇달씩 방치된 블로그들도 있고 이웃관리도 안했더니 대박ㅎㅎ
그래서 목요일부터 부랴 부랴 다시 관리 하기 시작했더니 그래도 습관이 되었는지
쓰던 안쓰던 한 번씩은 로그인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되도록 2일에 한 번씩은 관리를 해보도록 노력하고
또 한가지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체력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체력이 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몸에 좋은 것도 되도록 챙겨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하므로
저녁에는 여유있게 웃으면서 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