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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튀김의 궁합 짱인듯

주말에 이어서 월요일 지금도 꾸준히 블로그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다른 것 먼저 해주느냐고 조금 늦은 듯 관리를 할 수밖에

없었네요 시간은 늦었지만 관리를 해준다는 만족을 하기로 합니다

저녁에는 엄마가 닭개장에 양배추를 이용한 요리등 건강밥상을 차려

주었지만 왜 이렇게 몸에 좋은 건 먹기 싫은지

직접 내가 차린 것도 아니고 엄마가 차려주는데도 먹기가 싫습니다ㅠ

식성 좋던 제가 밥을 안 먹을 때도 있나 했더니 동생이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떡볶이와 튀김을 사들고 들어간다고 먹을래?

한마디에 톡으로 알았다고 하고 동생을 기다리는 나!!!

이제는 건강하고 먹고 운동하자 결심을 했는데

결심한 날 부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맵고 짜고 그리고

밀가루는 웬만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입에도 안되려고 했는데...

정말 작심삼일도 아니고 하루만에 이런 반전이 있다니

동생이 사온다고 하면 안돼하면 되는데 막상 거절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만 먹기로 다시 결심

근처에서 샀다고는 한데 이름은 체인점 떡볶이가 아닌데 맛은

신떡이랑 비슷합니다 중간맛으로 사왔는데 웬걸 너무 맵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이긴 하지만 이건 매운 걸 좋아하는 동생이 너무

맵다고 튀김을 찍어 먹으면 괜찮은데 떡볶이 자체에는 매운 양념이

배워 있어서 그런거야 정말 맵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안 마시는 물을 정말 많이 마셨습니다 덕분에

순식간에 다 떡볶이와 튀김을 다 먹어 치우고 나서 국물이 넘 아까워서

밥 비벼 먹을래? 그 한 마디에 또 참치랑 밥을 떡볶이 국물에 놓고 마구 마구 비볐습니다

우와~ 이렇게 먹어도 정말 꿀 맛입니다 순식간에 밥 비빈것까지

싹 긇어 먹은 우리둘!!

그나마 동생은 월 수 목 오후에 수영이라도 하러가기라도 하지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컴퓨터 책상에 앉아 있기만 하니 이러다가

병을 날까 걱정입니다

가끔 일어나서 스테리칭을 해주긴 하지만 .. 이제는 이런 패턴은 몸에

무리가 올것 같아서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밖에 추워서 안되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요가 동영상이라도 켜놓고

열심히 따라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동생이 내년2월에 보라카이에 놀러간다고 하니 저도 급 해외여행이 가고 싶습니다

유럽은 무리일 것 같고 그나마 가까운 일본 마카오 싱가폴 중에서 한 곳 정도

동생이나 또는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 오고 싶습니다

해마다 여행 좀 가자 했지 항상 가기가 힘듭니다ㅠ

세나라 중에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나라는 싱가폴

구경보다는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에 가보고 싶은 것 때문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한 곳입니다

가는 건 어려운 건 아닌데 문제는 한 번 가기시작하면 계속 가고 싶을까봐...ㅠ

유럽도 친구가 체코에 있어서 겸사 겸사 몇군데 가고 싶긴 한데

시간도 애매할 뿐더러 혼자가기는 무섭고 경비도 많이 드니 자꾸만 반복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친구가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갈때는 카드로 다 하고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중에 갔다와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ㅎ

좀 더 모아서 내년에 꼭 어디딘 여행을 계획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