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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면 제가 꼭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은 런닝맨인데요
2010년부터 시작한 런닝맨은 11년 동안 SBS 저녁 안방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초반에는 런닝맨 이름 그대로 달리기와 이름표 떼기를 진행했지만,
멤버들의 잦은 부상으로 격한 레이스들은 없애고 미니게임이나 심리게임으로 많이 대체되었는데요
10년 전 방울 레이스처럼 역동적인 런닝맨은 아니지만 멤버들의 케미가 더 잘 돋보여지는
요즘의 런닝맨이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저는 이시영 배우 팬인데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스위트홈'에서도 대역이나 기구 없이 직접 소화한 장면들이 많다고 하네요
런닝맨 429회에 이시영 배우가 게스트로 나와서 근육맨 김종국도 호신술로 단숨에 넘어트릴 정도의
실력자입니다
런닝맨 429회는 게스트로 이시영, 별이 나오고 글로벌 미션 패자부활전 레이스로 전환에서 했던
실패했던 글로벌 미션들을 하루 만에 다 성공시켜야 하는 미션입니다
첫 레이스 시작은 지효팀 소민팀으로 나누어 시작해서 멤버 3명을 먼저 태우는 팀에서 오프닝 장소를
알려줍니다 지효팀은 김종국, 양세찬, 하하 소민팀은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로 시작하지만 역시 배신의
게임 런닝맨답게 오프닝 시작과 동시에 하하와 이광수는 게스트로 온 이시영에게 가서
지효팀 VS 소민팀 VS 시영팀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션들을 살펴보면
오키나와 : 멤버들이 결정한 한 가지 음식을 현지인이 추천해 먹기
오사카 : 현지 미용실에서 유행하는 최신 헤어스타일하기
홍콩 : 100번째 줄 서서 체험하기
몽골 : 징기스칸의 후예 찾아 양 젖 4리터 짜기
대마도 : 횟집에서 먹은 어종 잡기
러시아 : 킹크랩과 10가지 어종 잡기
이 중에서 소민팀은 오키나와 미션을 선택했고 시영팀은 몽골 미션 지효팀은 홍콩미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시영팀은 몽골미션 지역팀은 홍콩 미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시영팀은 몽골에서 강원도 양젖 4L 짜기로 변경 지효팀은 홍콩에서 100번째 줄 서는 것을
강원도 100명 식사 대접하기로 변경됐고 여기서 특별 게스트 별이 나와서 하하를 매우 놀라게도 했습니다
별은 하하의 아내이며 게스트로 하하 몰래 출연하여 진짜 놀란 모습의 하하를 보게 되었네요
소민팀은 실제 홍콩을 가었고 홍콩에서 현지인 추천받아 스테이크 먹기로 걸려서 셋 팀 중 제일 어려운
미션에 걸렸습니다
또한 글로벌 미션 중 오키나와 미션을 연상케 했고 실제로 처음부터 완탕면을 먹었고 두 번째 음식으로도
볶음국수가 걸려 오키나와와 마찬가지로 면의 지옥에 빠지는 소민팀이었습니다
소민팀은 아무래도 면의 저주에 걸린 듯싶었습니다
시영팀은 양을 모는 와중 양들이 산속으로 도망가서 난항을 겪게 되고 끝나게 되네요
셋 팀 모두 쉽지만은 않은 미션이 걸렸지만 430회에 어떻게 이 난항을 풀어갈지 궁금한 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