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퓨전사극이지 판타지 로맨스를 담고 있는 2012년 MBC에서 20부작으로 방영된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20%를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40%를 넘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명작 드라마 중에 하나입니다

 

 

방영되기 전 한차례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한가인 김수현 보다 6살이 많고 유부녀라는 이유로 여주인공이 미스캐스팅이다 말들은 많았습니다 

2012년 작품이라 더 그랬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2022년 지금은 워낙 나이 차이가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논란들은 사라졌죠 

 

최근에 방영된 환혼에서의 남녀 주인공 나이차이는 9살 차이 정도니까요!

 

2012년작인 만큼 그 시절의 아역 배우들도 지금은 모두 톱스타가 될 정도로 인기가 많죠 정말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해를 품은 달 등장인물

 

이훤 역 <여진구, 김수현>

이 나라의 왕세자다 잘생기고 영리하고 근자감까지 갖췄다

 

연우의 오빠인 염을 통해서 학문의 즐거움와 군왕의 도리를 배웠고 연우를 통해서 권 너머의 세상과 첫사랑의 셀렘을 배웠다 연우가 세자빈에 간택이 되면서 첫사랑의 결실을 맺는 듯하였지만 갑작스럽게 죽게 되면 그 대신에 외척 가문의 보경이 세자빈 자리에 올랐다

 

세월이 흘러 훤은 더 이상 철이 없던 왕세자가 아닌,

차갑고 시니컬하고 잘 웃지도 않는 조선의 왕이 되었다

 

내의원 권고로 우연히 피병을 떠나게 되면서 음산한 무녀의 집에서 비를 피하고 그녀 월(연우)을 만난다

 

 

허연우 역 <월, 한가인> 

홍문관 대제학 허영재의 여식

염의 누이동생이자 훤의 첫사랑인 그녀 

 

연우는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으로 안개비 또는 보슬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성정은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청량하고 쾌활하고 대제학의 여식답게 영리하고 똘똘하기까지 한다

 

우연히 입권, 그곳에서 훤관 마주치게 되며 설레이는 첫사랑이 되었다

 

세자빈이 되어 행복한 날들의 연속일 줄 알았지만 원인 모를 병이 들어 사가로 돌려보내지고 아버지 품에서 눈을 감게 된다

 

세월이 흘러 내 이름은 액받이 무녀, 월 

기억일 잃은 그녀는 8년 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른다....

 

 

양명 역 <정일우>

왕의 서장자로 희빈 박씨의 소생이며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의 왕자이다

 

유유자적, 풍류남아 겉으로는 허허실실 내면은 오리무중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이 자유를 얻기 위해서 얼마나 용을 쓰고 있는지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로 양명의 저택에는 늘 권력에 뒤줄을 대려는 도포자락들이 넘쳐난다 

 

어린 시절 훤의 그늘에 가려 부왕으로 부터 수많은 냉대를 받지만 홍문과 대제학의 사가를 드나들며 치유를 받는다 연우를 만나 그리움과 연모를 배우지만 세자빈 가택, 죽음을 맞이한 그녀를 보고 절망에 빠진다 

 

8년이 지난 지금,

운명은 또 다시 훤과 그를 맞부딪치게 만든다...

 

해를 품은 달 줄거리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

 

어린 시절의 풋풋한 연우와 왕세자 훤의 첫 만남, 그리고 첫사랑

 

우여곡절 끝에 연우는 훤의 세자빈으로 간택이 되지만 이름 모를 병으로 인해서 출궁을 하고 조용하게 아버지 품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8년이 지나고 죽을 줄 알았던 연우 낭자가 훤의 눈앞에도 나타나지만, 연우가 아닌 무녀 월이라고 하는데....

 

연우가 궁에서 쫓겨나듯이 출궁을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는 주인공이라 안 죽는 것 뻔히 알지만 그 시절 악역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